• 옥포대첩기념제전

  • 거제시 옥포는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수군이 일본의 수군에게 첫 승전을 거둔 곳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6월 16일을 전후하여 개최되는 ‘옥포대첩기념제전’은 거제시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1963년 6월 27일, 경남 거제시 장승포읍 아주리에 옥포정이 낙성된 날을 기념하여 제1회 옥포대첩 기념제전을 연 것이 그 효시이다.
    1997년까지는 이 기념제전을 음력 5월 7일에 개최하였으나, 행사일이 농번기와 겹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렵고 절기상 비가 오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1998년부터는 옥포대첩일인 음력 5월 7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6월 16일에 옥포대첩기념제전을 열게 되었다. 기념제전은 거제 시민과 내외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행사, 문화예술행사, 민속행사, 초청행사, 기타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효충사에서 거행되는 제례봉행을 시작으로 옥녀봉 봉수대 점화, 기념식, 해군군악대 및 의장대시범, 향인만남의 장, 국악한마당, 경남국악단공연, 백일장, 휘호대회, 팔랑개 어장놀이공연, 거제합창제, 사생대회, 시민을 위한 거리음악축제, 거제풍물한마당공연, 연극공연, 읍면대항 윷놀이, 석전(편싸움)대회, 임진왜란사료전, 그네뛰기, 승첩 풍어제 등의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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